[날씨] 밤사이 제주도·동해안 비·눈...한파는 잠시 주춤 / YTN

2018-01-04 1

밤부터 제주도와 동해안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 주말까지 한파는 잠시 주춤한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후 들면서 날씨가 다소 흐려졌죠?

[캐스터]
이번 주 들어 가장 구름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낮은 구름은 아니어서 퇴근길 비나 눈 소식은 없습니다.

공기는 여전히 차가운데요.

그래도 찬 바람까지 불며 무척 추웠던 어제보다는 추위 기세가 조금 누그러든 모습입니다.

그동안 건조한 날씨에 화재 걱정이 컸는데요.

밤사이 제주도와 동해안에는 반가운 반가운 단비 소식 있습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지만, 천금 같은 단비가 되겠고요,

기온이 낮은 제주 산간에는 최고 7cm,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이 1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인데요.

절기에 맞지 않게 내일은 한파가 잠시 쉬어갑니다.

내일 아침, 서울 -5도, 대구 -3도, 광주 -2도로 오늘보다 1~4도가 높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과 광주 4도, 부산 8도 등으로 오늘보다 높아 크게 춥지는 않겠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구름이 많겠지만, 오후부터 맑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낮아 야외 활동에 큰 지장 없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눈이 내린 뒤 기온이 크게 떨어져 -10도 안팎의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내륙의 한파주의보가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동해안의 건조특보는 계속 발효 중이니까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분간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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